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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지윤 기자] 개그맨 박휘순의 월수입이 밝혀졌던 사연이 회자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박휘순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곡물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MC김구라는 박휘순에게 “3주 동안 운동 없이 식이요법으로만 8kg을 뺐다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그는 “곡물을 갈아 다시마와 함께 죽을 만들었다.
그리고 나박김치와 함께 3주 동안 그것만 먹었다”며 “직접 장을 봐서 죽을 만들었다”고 다이어트 비법을 설명했다.
MC김구라는 “왜 다이어트를 중단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휘순은 “나박김치가 다 떨어졌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그는 박희순과 비슷한 이름 때문에 겪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박희순과 이름이 비슷해서 겪은 굴욕이 있을 거 같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하루는 배우 공형진이 전화를 걸어서 나오라고 하더라. 이 형이 나한테 이럴 형이 아닌데 하면서도 택시를 잡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택시에 타려니 전화가 왔다.
‘미안하다.
너 아니라 배우 박희순이다’라고”라 당시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이름이 비슷해서 오보도 난다”라며 “네가 박예진이랑 사귄다며? 라고 전화도 왔다.
내가 아닐 거라고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과거 박휘순은 OBS 예능프로그램 ‘올리브’에 출연해 자신의 월수입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박휘순은 “‘보이나요, 내눈’이라는 곡을 통해 저작권료로 월 2만 5천 원 정도 들어온다”고 입을 연 뒤 “거기에 매달 만원을 보태 가스요금을 낸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진 토크에서 박휘순은 “월수입이 어떻게 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검사 친구보단 많이 번다”고 털어놔 출연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박휘순은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이다.
그는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최근 그의 결혼식 소식이 전해져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의 일반인 예비신부는 최근 자신의 박휘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결혼한다.
특히 두 사람의 나아차이는 띠동갑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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