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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한국GM 임협 잠정합의…기아·르노삼성 남았다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1-07-24 18:00:00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자동차와 한국GM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잠정합의를 이루며 무분규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아와 르노삼성자동차 노사의 향후 교섭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지난 22일 열린 제14차 교섭에서 기본급 3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일시·격려금 45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 마련에 성공했다.


합의안엔 노사가 이견을 보여왔던 미래발전전망과 관련한 내용도 담겼다.
부평2공장에서 생산하는 차종의 생산일정을 제반 사항을 고려해 최대한 연장하겠단 약속, 창원공장의 스파크(M400) 및 차량엔진 생산연장 검토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한국GM 노사는 오는 26~27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올해 임금협상은 휴가철인 8월 이전까지 최종 타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맏형'인 현대차도 일찌감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일 제17차 교섭에서 월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성과금 200%+350만원,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원, 미래경쟁력 확보 특별합의 주식 5주, 주간연속2교대 포인트 20만 포인트, 코로나 상황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상품권 10만원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번 교섭에서 '산업전환 대응 관련 미래 특별협약'도 체결했다.
이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주요 신사업의 경우 시장상황, 각종 규제, 생산방식, 사업성 등이 충족될 경우 국내공장에서 설비투자 집행 및 우선 양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현대차 노조는 이같은 잠정합의안을 두고 오는 27일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찬성표가 과반을 넘으면 현대차 노사는 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 짓게 된다.


업계에선 남은 기아와 르노삼성 노사의 교섭에 관심을 쏟고 있다.
기아의 경우 맏형인 현대차와 달리 노사가 각종 쟁점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아 노조는 이미 지난 20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고, 오는 28일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투쟁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아직 지난해 임단협 조차 매듭짓지 못한 르노삼성도 상황은 녹록하지 않다.
노사 양 측은 지난 22일 석 달만에 10차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여름 휴가 전 교섭을 매듭짓겠단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르노삼성 노조는 "11차 본교섭에서 나올 제시안이 마땅치 않다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충력투쟁으로 맞설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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