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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신선도 지켜라" … 유통가, 배달상품 포장 강화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1-07-24 10:40:41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올 여름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직접 장을 보는 대신 배달 주문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유통업체들도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주문 마감시간을 연장하고 배송 횟수를 늘리는가 하면 냉장·냉동식품이 고객 집앞에 잠시 머무는 동안에도 녹거나 상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운영하는 SSG닷컴은 최근 성수점 PP(Picking & Packing) 센터의 배송주문 마감시간을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늦췄다.
이에 따라 성수점 PP센터 쓱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 마지막 배달 시간인 '오후 4시~오후 8시' 사이 이후에도 '오후 6시~오후 9시'와 '오후 9시~자정'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SSG닷컴은 용인과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 물류센터 '네오' 3곳과 전국 110여개 PP센터를 통해 하루 최대 14만여건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배송 주문이 몰리면서 통상 85% 내외였던 주문 마감률이 최근엔 90% 중반대까지 높아졌다.
새벽배송에서만 하루 평균 약 2만개가 소요되던 친환경 아이스팩은 주문 증가분만큼 사용이 늘었고, 자체적으로 제조해 사용하고 있는 드라이아이스 사용량도 이달에만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신선·냉장식품을 포장할 때 함께 넣는 아이스팩을 기존 500g 용량에서 1㎏ 짜리로 바꿨다.
크기가 큰 보랭제는 그 만큼 더 천천히 녹아 냉기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냉동식품 포장에 사용하는 드라이아이스 등 냉매제 개수도 평소보다 늘렸다.


지난 5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 사용해온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박스'도 이달 중순부터 수도권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는 컬리 퍼플박스는 상온 28℃에서 냉장 제품은 약 12시간 동안 10℃의 상태를,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영하 18℃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보냉력을 갖췄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된 이달 12~20일 사이에만 신규 회원이 전주(7월3~11일) 대비 43% 증가하고 전체 주문량도 12% 증가했다"며 "집 앞에 배달된 상품을 고객이 직접 열어볼 때까지 완벽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계절에 따라 다양한 포장법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아시스마켓은 그동안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만 운영하던 새벽배송 서비스를 주 7일로 확대했다.
이미 이달 셋째주(15~21일) 주문건수가 첫째주(7월1~7일)보다 약 10% 증가했다.
배송물량이 늘어난 만큼 드라이아이스 사용량은 약 12%, 아이스팩 사용량도 17% 가량 증가했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최근 배송권역을 충남 아산과 천안, 충북 청주 등으로 넓히고 새벽배송 서비스도 주 7일로 확대하면서 온라인 장보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됐다"며 "지역별로 오후 9시~오후 11시까지로 차이가 나는 주문 마감시간도 연말까지 오후 11시로 일원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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