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 소식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뽐뿌뉴스, 아크로팬, 테크홀릭, 잡플래닛 기사는 제휴를 통해 제공받고 있습니다.)
"韓·스페인, 신재생·배터리 등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
기사작성: 2021-06-16 17:05:00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한국과 스페인의 기업인들이 16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방안을 얘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맞춰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 대통령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직접 참석해 힘을 보탰다.
코로나19가 불거진 지난해 이후 두 나라 기업인이 직접 한 자리에 모여 행사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나라 상공회의소와 코트라는 이날 그린·디지털 비즈니스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당초 양국은 지난해 상반기 스페인 정상순방에 맞춰 행사를 열려고 했었다.
코로나19로 순방이 늦춰지면서 이번에 작게 열었다.
한국과 스페인의 기업인 위주로 구성된 양국 경제협력위원회는 후년 출범 50년을 맞는다.
대한상의가 운영중인 경협위 가운데 두번째로 오래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협위 우리쪽 위원장인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대표, 허용수 GS에너지 대표,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 김희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최영석 차지인 최고전략책임자가 참석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정열 코트라 사장이 정부·유관기관을 대표해 자리했다.


스페인 측에선 호세 루이스 보넷 스페인상의 회장, 오스카 고이티아 스페인측 경협위원장,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주한스페인대사, 안토니오 가라멘디 경영자총협회 회장, 하비에르 몰리나 베페사 사장, 스피리돈 마르티니스 오션윈즈 CEO 등이 왔다.


박용만 회장은 지난해 온라인으로 경협위를 열었던 점을 거론하며 "기후변화를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과 신산업 협력을 늘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린에너지, ICT, 배터리, 플랜트 분야에서 협력기회를 늘릴 수 있게 첨단기술뿐 아니라 소재·부품 공급망 연계노력도 생겨나갈 바란다"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간 협력을 넓혀 양국 정부나 대표기업이 교류를 지원하자"고 했다.


김종현 대표는 "스페인은 리튬 광산을 보유하고 있고 주요 자동차 공장도 많아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 시장으로서 큰 매력이 있는 곳"이라며 "스페인의 장점,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과 풍부한 사업경험이 함께 한다면 어떤 협업모델보다 더 훌륭한 성공사례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허용수 GS에너지 대표는 "스페인은 유럽 최대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축적된 운영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면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한국 그린 뉴딜 시장에 협력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호철 대표는 "한국 디지털 기업의 스페인 진출은 스페인 미래 산업 창출에 중요한 자산이 되고 신규 시장 공동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국제본부장은 "한국과 스페인간 교역이나 인력교류가 최근 많이 늘었지만 양국이 갖고 있는 잠재력에 비춰보면 아직 더 확대될 수 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이 양국간 상호보완적이고 효율적으로 작용하도록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추천 0

다른 의견 0

  • 욕설, 모욕적인 표현 등 상처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이모티콘 사진  익명요구    다른의견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