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이 충청북도 소재 급식 납품 농가가 재배한 400여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해 노원구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방지와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LG유플러스의 임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교육용 스마트패드 지원, 임직원 농산물 공동 구매, 마스크 제공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지난 8일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의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전라남도교육청에 스마트패드 2100대를 기탁했다.
전남교육청은 이 스마트패드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도내 디지털 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추가로 전국 14개 교육청에 6800대의 스마트패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학습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 돕기에도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말 충청북도 소재 급식 납품 농가가 재배한 400여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시금치, 파, 버섯, 무항생제 유정란, 꼬마사과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울 노원구와 경기 용인시 거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앞서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전남도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200여개를 구매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기여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필터 교체형 마스크 1000장을 대구·경북지역 지역아동센터 23여곳에 전달하는 '사랑의 마스크 캠페인'을 진행했다.
마스크는 구매 여력이 부족한 저소득 소외계층의 아동들이 사용하게 된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전사 역량을 모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전 국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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