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 입니다.

엔씨소프트, 8000억대 판교구청 예정부지 산다

[테크홀릭] 엔씨소프트는 17일 자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판교구청 예정 부지(분당구 삼평동 641)의 매각 관련 사업의향서를 성남시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업무공간 확보 목적으로 입찰 의향서를 제출했다"라며 "현재 약 4000여명의 직원이 R&D센터 외 판교미래에셋센터, 알파리움타워, 삼환하이펙스에 분산돼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지를 확보하게 되면 엔씨소프트는 세부 논의과정을 거쳐 이 곳에 업무용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2만5719.9㎡ 규모로 감정평가액은 8094억원이며 판교구청 예정 부지였으나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에 위치한만큼 카카오 등 많은 IT기업이 눈독을 들였다.

성남시는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차례에 걸쳐 해당 부지에 대한 공매에 나섰지만,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성남시는 부지 매입 자격을 제조업의 연구시설, 소프트웨어 진흥시설을 포함한 벤처기업 집적시설, 문화산업진흥시설로 제한했다.

시는 오는 6월5일까지 엔씨소프트의 기업 현황, 사업계획, 입찰가격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엔씨소프트 #성남 #판교 #부지 #매입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