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ware Korea는 3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년 상반기 시장 공략을 전략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VMware는 올해 시장 전략으로, 국내 CIO를 위한 ‘전략적 조언자’로의 위치와 함께 기업의 IT 우선 과제가 반영된 솔루션을 산업별로 제공하고자 하고,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역량 강화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VMware의 2019년 상반기는 확장 기조의 전략을 가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VMware는 이제 제품보다는 솔루션 위주의 전략과 함께, 이를 넘어 ‘전략적 조언자’로의 역할을 하고자 하며, 클라우드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CIO의 클라우드 전략 수립을 돕는다는 것이다. 또한 기업의 IT 우선 과제가 반영된 솔루션을 산업별로 제공하고자 하는 전략에서는, 금융, 공공, 통신, 제조, 유통, 의료 등 산업별 요구사항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애플리케이션이 IT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프라는 현재의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하고, VMware는 기업에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한다는 점도 소개되었다. 이를 통해 기업 IT 팀이 미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애플리케이션이 가져오는 변화를 기회로 바꿀 수 있게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환경에서 생태계 강화를 위한, ISV와 컨설팅 펌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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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Mware Korea 전인호 사장 |
VMware Korea의 전인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해의 국내 성과는 좋은 편이었지만, 올해는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다소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그럼에도 확장 기조의 전략을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VMware는 본사 차원에서도 제품 위주보다는 솔루션 위주의 전략을 강조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러한 ‘솔루션 위주’를 넘어 기업 고객들의 ‘전략적 조언자’로써의 위치를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IT 운영뿐 아니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끄는 위치의 CIO들의 비전을 실현하는 조력자의 역할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과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전략 수립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솔루션 측면에서는, 지금까지 VMware는 클라우드와 엔드유저 컴퓨팅, 네트워크와 보안 등에서 산업 구분에 관계없이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를 포괄하는 솔루션들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 솔루션들은 컴퓨팅 및 모바일 사용자 환경의 기본 토대를 재정립하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한다. 그리고 VMware는 앞으로 ‘솔루션’으로의 접근에 대해, 금융, 공공, 통신, 제조, 유통, 의료 등 산업별 요구사항들과 우선 과제들이 반영된 솔루션들을 산업별로 제공해, 산업군이 당면한 IT 우선 과제를 달성하고, 보안이나 정책과 같은 산업별 유구사항을 충족하는 환경의 구현을 지원할 것이라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이 IT 변화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VMware는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지원해, 애플리케이션이 가져오는 변화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생태계 구축 측면에서 강조된 부분은 ISV, 컨설팅 펌들과의 협력 확대 측면으로, 이는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IT 환경으로 가는 기조와 함께, 경영진이 결정하는 ‘톱-다운’ 형태의 변혁애 있어 경영진들의 ‘조언자’ 역할을 위한 부분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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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Mware는 디지털 변혁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중심’ 환경의 기반 기술을 제공한다 |
국내외의 디지털 변혁 사례에 있어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대규모 인프라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바꾸는 ‘빅뱅’ 형식으로 간다는 점과, 이런 과감한 선택에는 CIO 등 경영진의 결정에 따른 ‘탑다운’ 형태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꼽혔다. 그리고 이 디지털 변혁은 외부 경쟁이 치열한 곳부터 일어날 것이며, 기존 산업군에서 전통적인 기업의 디지털 변혁은 이 빅뱅 형태일 것이라 밝혔다. 또한 기존의 CIO는 운영에 집중했지만, 지금의 CIO는 ‘변화’에 집중하는 것이 요구되고,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현업과의 협업도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때, 비즈니스의 성장을 위한 현업과의 협력에서 중요한 점은 새로운 기술의 검토와 적용 측면이라고 지적했다. 당장 기존의 유닉스 환경과 전통적인 관계형 DB 등을 계속 활용하는 경우에는 애플리케이션이 시장의 변화를 따라가는 데 제약이 생기며, 향후 새로운 기술의 등장에 따른 기존 기술과 솔루션의 단종과 지원 종료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지원 종료 등에 따른 IT 환경의 충격에 대비해야 하는데, 실제 기업들이 이 부분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앱을 중심으로 한 변화는 기존의 인프라와 소프트웨어가 클라우드와 컨테이너로 바뀌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 때 IT팀은 현재의 기술 구성요소를 파악하고, 지원 종료 등 기존 구성요소를 지원 종료 등으로 인해 대체해야 할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비스의 제공 대상도 이제는 PC 뿐 아니라 모바일 디바이스, IoT 디바이스, 커넥티드 카에 이르기까지 다양화되고 있으며, PC 또한 운영체제 환경이 바뀌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러한 변화 또한 결국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환경에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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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Mware는 일관적인 하이브리드 인프라와 운영 방식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제공한다 |
운영에 집중하는 전통적인 CIO와 달리, 현대적인 CIO는 ‘변화’에 집중하는 역할이 요구되고 있으며, VMware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전략적 조언자’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을 위한 변화에 있어, VMware는 하이브리드와 네이티브 모두에 걸친 ‘멀티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최신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어느 쪽에서든 유연한 이동과 확장이 가능하고, 다양한 성격과 장점을 갖춘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운영을 통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VMware 클라우드 파운데이션(Cloud Foundation)은 VMware 기반 환경을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확장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일관된 인프라를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엣지까지 확장하고, 클라우드 전반에 일관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런 ‘일관적인 운영 환경 제공’은 클라우드의 활용 확산에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히는, 데이터 이동에 대한 규제 등에 있어, 데이터의 이동성에 대한 부분에 일관적인 관리와 책임 측면을 가능하게 해, 규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엔드 유저 컴퓨팅 부분의 전략은 ‘디지털 워크스페이스의 강화로 요약된다. 그리고 이 때 중요한 점으로는 고객의 환경에 대한 파악, 그리고 앱과 보안이 분리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꼽으며, 고객은 핵심 가치인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고, 보안 측면은 VMware가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VMware가 제시하는 엔드 유저 컴퓨팅 전략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물리적, 가상 데스크톱 관리, 그리고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실현이 포함된다. 한편, VMware는 앞으로도 금융, 공공, 통신, 유통, 의료, 교육 등의 주요 산업군에서 산업별 요구사항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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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의 전략과 방향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에 따른다 |
클라우드의 전략과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꼽혔으며, 클라우드 전략은 각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과 일치해야 한다. 그리고 이 때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기존 환경 혹은 새로운 환경에서 구동, 멀티 티어에 존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하이브리드 앱 형태’가 있으며, 철저히 ‘기술 리프레시’의 특징이 있고, 새로운 기술의 도입에 대한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상화 환경이 주는 장점으로는 플랫폼의 단일화로 SI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구축 이후 운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존과는 그 성격이 다른 클라우드 네이티브 등의 최신 애플리케이션과 환경은 디지털 변혁을 이끌고 있다. 이 최신 애플리케이션의 경우에는 새로운 환경이나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내에서 애플리케이션 변경, 온프레미스 혹은 IaaS 상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도입, 그리고 패키지화된 애플리케이션의 SaaS 형태로 변경 등의 시나리오가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의 현대화에 있어, 컨테이너는 속도와 가벼움, 이식 가능성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컨테이너화로의 움직임에서는 OS에 대한 선택권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소개했다.
또한 최신 애플리케이션의 동향으로는 ‘마이크로서비스’가 꼽혔다.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소형, 모듈화된 코드를 기반으로 하며, 쉽게 업데이트 및 확장 가능하고, 컨테이너 환경을 기반으로 한다. 그리고 가장 보편적인 컨테이너 환경인 쿠버네티스 환경에 있어, VMware는 컨테이너 환경 구현을 위한 필요한 모든 기반 기술들을 제공하며, 쿠버네티스의 개발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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