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2월 2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자사 회의실에서 개발자 화상 인터뷰를 개최했다.
이날 인터뷰는 자사의 대전 슈터 게임 ‘오버워캄의 새로운 캐릭터인 바티스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 제작팀의 마이클 추 수석 작가, 제프 굿맨 수석 디자이너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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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버워캄 신 캐릭터를 소개하는 개발자 화상 인터뷰가 개최됐다. |
발표에 따르면 ‘오버워캄의 30번 째 캐릭터로 추가되는 바티스트는 옴닉 전쟁 당시 고아가 됐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아이티 출신의 캐릭터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군을 보조하는 지원가 캐릭터다.
특히 히트 스캔 판정을 지니고 있는 기본 공격과 외골격 특수 장비를 바탕으로 한 높은 기동성을 보여주며, 다양한 장비를 통해 아군의 체력과 공격력을 동시에 높여준다.
마이클 추 수석 작가는 “바티스트는 카리브 연합 특수 부대를 거친 뒤 한 때 탈론 용병단 소속이었지만, 자신의 이상과는 다르게 나아가는 모습에 용병단을 떠났다. 이로 인해 암살자들로부터 꾸준히 위협을 받고 있다.”고 캐릭터의 배경을 설명하고, “용병단을 떠난 후에는 자신의 이상인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습은 바티스트의 스킬로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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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버워캄의 30번 째 캐릭터로 바티스트가 추가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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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론 용병단 소속이었지만, 자신의 이상과는 다르게 나아가는 모습에 용병단을 떠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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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추 수석 작가가 바티스트의 배경 스토리를 소개했다. |
바티스트의 주요 스킬로는 ‘치유파동’과 ‘불사장캄가 있으며, 궁극기로는 ‘증폭 메트릭스’를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치유파동’은 바티스트를 중심으로 일정한 범위 내의 아군 체력을 높이는 스킬이다. 제프 굿맨 수석 디자이너는 이 기술을 소개하며 “다수를 동시에 치료하기에는 좋지만 치유량이 높지 않기에 보조 무기인 생체탄 발사기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음으로 ‘불사장캄는 바티스트가 특정 위치에 장치를 던지면 원형의 장을 설치해 이 안에서는 아군의 체력이 2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이 스킬은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나 디바의 ‘자폭’ 등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기술을 대처하는데 좋지만 상대 역시 ‘불사장캄를 파괴할 수 있는 만큼 어느 정도 관리가 필요하다.
궁극기인 ‘증폭 매트릭스’는 모든 투사체의 위력을 2배로 높여주는 스크린 형태의 매트릭스를 설치하는 방식의 스킬이다. 특정 스킬을 제외한 대부분의 투사체가 매트릭스를 통과하는 것으로 이 효과를 더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인 전투에 큰 도움이 된다.
특징을 소개한 제프 굿맨 수석 디자이너는 “바티스트는 궁극기인 ‘증폭 매트릭스’의 사용으로 상대 탱커진을 무력화하기에 좋은 캐릭터다.”라며 “최근 ‘오버워캄의 e스포츠 등에서 유행하는 ‘3탱크-3힐러’의 메타를 카운터 하는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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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유파동’은 바티스트를 중심으로 일정한 범위 내의 아군 체력을 높이는 스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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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사장캄는 아군의 체력이 2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원형의 장을 설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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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폭 매트릭스’는 모든 투사체의 위력을 2배로 높여주는 매트릭스를 설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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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프 굿맨 수석 디자이너는 “‘3탱크-3힐러’의 메타를 카운터 하는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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