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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찾아나선 SK이노베이션…SMR 키울 '원자력 인재' 수혈

SK이노베이션이 원자력 수주를 따내기 위한 사업 개발·인허가 담당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기존 협력사인 미국 테라파워의 인력을 활용하는 방식이 아닌, 자체 인재를 확보해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5일 SK이노베이션은 채용 홈페이지에 '원자력 사업개발 및 인허가 포지션 경력 채용' 공고를 냈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 경력 7~15년으로, 우대 조건은 SMR, 대형 원전 또는 발전 관련 사업개발과 인허가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이번에 뽑힌 인원은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 내 SMR 팀에 소속된다.
해당 팀에서 원자력 발전소 사업개발 및 입찰 업무와 글로벌 파트너를 포함한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협상 업무를 맡는다.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SMR 설계기업인 미국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하며 SMR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채용을 통해서는 SK이노베이션 내에 원자력 전문성을 갖춘 자체 인력을 배치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MR은 기존 원전에서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인 소형 원전으로, 부지 규모가 작고 안정성이 높아 도시와 산업단지 등 전력 수요처 인근에 구축하기 유리하다.
미국도 관심을 두고 있는 산업 분야다.
미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미국 우선주의' 기조하에 SMR, 액화천연가스(LNG) 운반 선박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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