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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논란에 입 연 더본코리아…"다 바꾸겠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여성 지원자 술자리 면접 등 최근 발생한 논란에 대해 "다 바꾸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15일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문을 내고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축제 현장의 위생 관리 등 일련의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직문화와 업무시스템 전반의 근본적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더본코리아 임원의 여성 지원자 술자리 면접 녹취가 공개돼 파문을 일었다.
모 임원이 면접을 가장해 여성 지원자를 따로 술자리에 불러 부적절한 발언을 하는 것이 고스란히 공개돼 뭇매를 맞았다.


회사는 "윤리 경영과 식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내부 시스템과 외부 현장 전면에 걸쳐 쇄신을 단행하고 있다"며 "뼈를 깎는 조직, 업무 혁신을 통해 고객 신뢰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술자리 면접 물의를 빚은 해당 직원에 대해선 즉각적으로 업무에서 배제하고, 외부 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책임의식 고취를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또한 대표이사 직속으로 감사 및 리스크 관리 전담조직을 꾸리고,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홍보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각종 위생 논란에 대해서는 식품 안전, 위생·품질 관리를 총괄할 전담 부서를 즉시 가동했고, 외부 전문가를 보강해 현장의 모든 프로세스를 원점에서 재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리 장비와 식품 가공 전 과정에 대한 안전 인증 절차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24년 홍성 바비큐 축제에서 생고기를 상온에 방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냉장·냉동 운송 및 보관 설비를 전면 개선해 안전 기준을 갖춘 지역 축제 플랫폼을 구현하겠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사과와 해명을 넘어 상장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사의 각오로 혁신에 임하겠다"며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잘못되고 부족했던 모든 사안들을 철저히 개선해 반드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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