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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유선 인프라에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통합

techholic
등록일 2018-05-03 17:30
조회수 243

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가 통신 기술 장애를 스스로 진단하고 문제점을 찾아주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유선 인프라에 적용했다.

‘첨단 데이터 분석 관리시스템(ADAMS)’으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네트워크 운용시스템들을 빅데이터와 AI을 기반으로 통신국사 장비에서 고객 단말까지 오가는 방대한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통합 관리한다.

SK브로드밴드는 또 고객 품질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통신업계 최초로 음성으로 전달된 통신 장애 내용을 문자(텍스트)로 자동 변환·분석해 장애를 해결하는 솔루션도 도입했다. 향후 이 솔루션을 초고속 인터넷에 더해 미디어와 보안 관리 영역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기업망까지 추가로 시스템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강화와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도 기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유지창 인프라 부문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유선통신 혁신을 위해 빅데이터와 AI에 기반해 다양한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을 통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망 안정성과 뛰어난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해 네트워크를 지속 진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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