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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테크]인스타, 비밀리 개발하던 '친구 지도' 테스트 시작

인스타그램이 11일부터 한국에서 '친구 지도'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실시간 위치를 알리고, 지인들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앞으로 맛집·카페 같은 나만의 공간을 친구에게 추천하는 기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구 지도는 메타가 지난해 초부터 비밀리에 개발하던 기능으로, 미국의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의 스냅맵과 비슷하다.
메타 관계자는 "친구 지도 기능은 다른 나라에서 먼저 출시됐고, 한국에서는 이제 테스트를 시작했다"며 "아직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만 적용되며 자신의 위치를 알리면 1시간 동안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고 했다.


이용자는 친구 지도 기능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다른 이용자를 고를 수 있다.
함께 팔로우하는 사람, 친한 친구, 특정 계정, 숨길 대상 등 공개 범위를 선택 가능하다.
마지막 활동 위치를 드러내지 않는 '숨기기 모드'도 제공한다.


자신의 위치를 공유할 땐 인스타그램 메모 기능을 활용해 짧은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메모는 24시간 동안 위치와 함께 표시된다.
친구 지도 기능이 국내에서 활성화되면 팝업스토어 발견이나 새로운 식당 추천 같은 정보를 지인들과 편리하게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은 이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앞서 인스타그램은 앱 내 지도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23년 말에는 이용자가 주변의 인기 있는 장소를 찾을 때 식당·카페처럼 업종별로 검색 결과가 보이도록 한 지도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인스타그램을 이용 중인 사용자가 새로운 장소를 찾을 때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다른 검색창으로 넘어갈 필요가 없도록 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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