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271억 원 규모의 '장기 유지·보수 계약(LTSA)'을 체결했다.
2023년 납품했던 연료전지 발전소 설비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과 수리를 책임지는 방식이다.

두산퓨얼셀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부터 2045년까지 20년간 한수원에 연료전지 시스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LTSA를 맺었다고 밝혔다.
두산퓨얼셀은 2023년 9월 한수원에 9㎿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당시 계약금액은 286억원이었다.
두산퓨얼셀은 이번 LTSA 계약 금액과 기간이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알렸다.
한수원이 요청할 시 두산퓨얼셀은 부품과 기술을 제공하고, 한수원이 발전소 운전과 정비를 수행하는 형태로 변경될 수 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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