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채식주의자를 위한 사전 주문 기내식과 할랄(Halal) 간편식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전 주문 기내식과 간편식 라구미트볼 펜네파스타, 호기샌드위치, 닭고기맛 할랄라면 총 3종이다.
라구미트볼 펜네파스타는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해 맛과 식감을 모두 잡았다.
호기샌드위치는 호기빵 안에 당근 라페와 각종 채소를 넣었다.
닭고기맛 할랄라면은 이스타항공이 지난 7일 새로 취항한 카자흐스탄의 종교적 특징을 반영해 출시한 컵라면이다.
이스타항공의 사전 주문 기내식은 국제선 출발 72시간 전까지 홈페이지와 예약 센터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취항에 맞춰 폭넓은 식사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베저테리언을 위한 사전 주문 기내식과 할랄 간편식을 도입하게 됐다"며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한 기내식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