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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1분기 영업익 흑자…"경기 불황 전 부문 성장"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와 남성 패션 플랫폼 '사구일공(4910)', 일본 패션 플랫폼인 '아무드(amood)' 등 전 부문에서 거래액과 매출이 성장하면서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거래액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가량 증가했다.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침체와 패션 업계 비수기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성과다.


2분기에 접어든 4월 첫 주(1~7일)에는 봄옷 쇼핑 수요가 집중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성수기를 포함한 하반기까지 외형과 내실 동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의 가파른 성장세가 돋보였다.
2023년 하반기 첫선을 보인 4910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했고 거래액은 6배 대폭 늘었다.
같은 기간 아무드 거래액은 2배가량(90%) 증가해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국내 온라인 쇼핑 수요를 흡수하면서 남녀 합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100만명을 달성했다.
지난달 기준 4910의 MAU는 17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공식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5개월 만에 약 70% 증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에이블리의 지난달 사용자 수는 980만 명으로 버티컬커머스 전체 사용자 수 1위 자리를 한층 공고히 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대표 서비스인 에이블리를 중심으로 신사업인 4910과 아무드가 고르게 성장한 점을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연 거래액 2조 원 돌파와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한 에이블리를 통해 창출한 이익을 신사업에 재투자한 결과, 4910과 아무드 등 신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패션 업계 성수기인 하반기를 앞두고 전사 기준 연간 흑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거래액, 매출, 사용자 수 모든 측면에서 여성 패션 플랫폼 업계 1위를 확고히 한 에이블리의 성공 방정식을 4910과 아무드에 적용한 결과, 과거 에이블리의 성장세를 뛰어넘는 가파른 속도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AI 개인화 추천 기술, 셀러 및 유저 풀(Pool) 등 자사가 지닌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이커머스 생태계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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