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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관세·증시 리스크 속 성장세 유지…무풍지대 효과

더블유게임즈 CI. 더블유게임즈 제공
더블유게임즈가 관세 무풍지대 효과를 톡톡히 보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사 더블유게임즈는 글로벌 관세 이슈와 증시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소프트웨어 기반 사업 구조와 미국 중심 수익 모델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공식화함에 따라 글로벌 증시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중국이 보복 관세 철회를 거부할 경우 최대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미중 무역 갈등은 격화되고 있다.
이미 54%까지 관세율이 높아진 상황에서 추가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총 관세율은 100%를 넘어설 전망이다.

관세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470원을 돌파하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코스피는 지난 7일 5% 이상 급락하며 사이드카(주가 급락 시 추가 폭락을 막기 위해 주식 매매 자체를 중단시키는 장치)가 발동되었으며 나스닥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 리스크와 원화 평가 절하에 따른 원가 부담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반면 게임·음원 등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업종은 이러한 관세 이슈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관세 무풍지대’로 평가된다.
무형의 디지털 콘텐츠는 수입 신고나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로부터 독립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을 주력하고 있는 대표적 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 관세 영향에서 벗어난 구조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최근 환율 상승 국면에서도 재무적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또 회사는 경기 민감도가 낮은 게임 장르와 안정적인 게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증시의 높은 변동성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관세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콘텐츠 기반 사업 구조로 중장기 실적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전체 매출의 대부분이 달러화로 발생하는 미국 중심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환율 상승 국면에서도 재무적으로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난 3월 ‘팍시게임즈’ 인수하며 성장 동력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포트폴리오에 머지(Merge) 장르 기반의 신규 라인업을 확보함으로써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고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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