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식품 계열사인 롯데웰푸드가 사업 효율화 및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다음 달 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1980년 이전 출생자(45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자가 대상이다.
희망퇴직 조건에 따라 근속 10년 이상 15년 미만 직원은 기준급여 18개월 치, 15년 이상인 경우에는 24개월 치 급여가 지급된다.
재취업 지원금 1000만원이 함께 제공되며, 대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자녀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학자금도 추가로 지원된다.
롯데그룹은 지난해부터 계열사별로 구조조정에 나서며 비용 절감 및 사업 재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롯데웰푸드의 희망퇴직 역시 이 같은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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