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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억원 고객 피해 막았다” SKT, AI 기반 ‘이상탐지’ 통합 기술→IBK기업은행서 효과 입중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보이스피싱 탐지로 5억9000만원 고객 피해 막았다.


SK텔레콤이 자사의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기술 ‘스캠뱅가드’를 활용, 이상탐지 통합 서비스가 IBK기업은행에 테스트 적용한 결과 효과를 증명했다.
2주간 진행한 사전 테스트에서 총 26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 약 5억 9천만 원의 금전적 손실을 막았다.

이번에 개발한 이상탐지 통합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통신 정보와 금융 데이터를 연계, 고객의 보이스피싱 노출 여부와 위험도를 실시간 분석해 이체·출금 차단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탐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자사의 AI 사이버보안 기술 ‘스캠뱅가드’를 더욱 고도화해 ▲AI 미끼문자 탐지 시스템 ▲피싱 시도 채팅 탐지 시스템 ▲보이스피싱 통화 패턴 분석 AI ▲본인확인 분석 AI 등 네 가지 기술을 적용했다.

그리고 사전 테스트와 에이닷 적용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IBK기업은행과 체결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협약을 토대로 이번 이상탐지 통합 솔루션을 금융권 고객 보호 강화 솔루션 ‘SurPASS’에 탑재, IBK기업은행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에 적용했다.

‘SurPASS’는 SK텔레콤이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한 패키지 상품이다.
IBK기업은행은 솔루션 정식 도입에 앞서 약 2주간 진행한 사전 테스트를 통해 총 26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으며 약 5억9000만원의 금전적 손실을 막았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이번 솔루션 도입에 앞서 AI 기술 활용도에 따른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거쳐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처리 절차를 마련했다.
또 법적, 제도적 기준에 기반한 신뢰성도 확보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AI 이상탐지 솔루션을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의 전화 서비스에도 적용,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번호로부터 수신되는 전화 통화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이종민 미래R&D 담당은 “AI로 보이스피싱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해 금융 사기 위험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대응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기술”이라며 “향후 통신과 금융 피싱 정보를 융합해 더욱 정교하고 고도화된 이상탐지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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