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8% 내린 8만230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하향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하지만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지수 상승률은 2.8%로 전망치를 0.1%포인트 웃돌았다.
이로 인해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회복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0.89% 하락한 1900달러, 리플(XRP)은 0.96% 오른 2.13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1.24% 상승한 124달러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예고한 다음 달 2일까지 가상자산 가격은 오르내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각 국이 미국을 상대로 보복 조치를 하고 수입물량을 제한하면 글로벌 시장에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41% 감소한 8만36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32달러로 전일 대비 0.41% 줄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1.33%다.
아주경제=권가림 기자 hidde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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