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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여의도 IFC몰에 국내 첫 매장…프리미엄 시장 노린다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5월 여의도 IFC몰에 첫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최근 국내 시장에 200만원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에 이어 산하 스마트폰 브랜드 포코(POCO)를 통해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 모델 ‘포코 F7 프로’를 선보이고 있는데, 시장 공략의 거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8일 아시아경제 취재에 따르면 샤오미는 5월 중순 IFC몰에 ‘미스토어’ 입점을 위해 준비 중이다.
2021년 개점한 애플스토어 2호점과 같은 층에 자리 잡게 된다.


직영 매장에는 샤오미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TV, 로봇청소기까지 각종 제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최근 출시한 가성비 스마트폰 ‘포코 X7 프로’와 내달 국내 시장에서 선보일 '포코 F7 프로' 같은 신제품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샤오미는 지난해 말 한국 법인 ‘샤오미코리아’를 세우면서 오프라인 매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지난 1월 "체험과 구매, AS까지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도 자체 쇼핑 앱인 ‘미스토어’를 한국에 공식 출시한 상태다.
상품 주문과 배송 알림, 선물하기, 각종 프로모션 참여, 미(Mi)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앱은 전세계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에서만 다운로드 수 1억회를 돌파했다.
그동안 웹사이트로 한정됐던 유통 채널을 모바일로 넓히는 등 독립적인 판로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샤오미는 상반기 내에 직영 AS센터도 오픈할 예정이다.
미스토어 앱에도 고객센터 지원 서비스를 포함해 AS 관련 편의성을 높였다.
여의도 1호점 개점 이후에는 서울 주요 상권에 로드샵을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업계 관계자는 "샤오미의 한국 진출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주도하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며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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