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무신사는 임직원들과 함께 경상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팀무신사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에 회사가 추가로 더하는 방식으로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전날에는 45개 입점 브랜드와 함께 2억5000만원 상당의 의류 1만5000여점을 기부했다.
팀무신사 임직원과 입점 브랜드가 마련한 3억5000만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돼 재난 구호와 산불 피해 복구에 사용된다.
또 물품 기부에 동참하려는 입점 브랜드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날까지 참여 브랜드를 추가로 모집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와 더불어 구호에 동참하려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성금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고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