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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전략 자원 된 GPU 확보 초점...GPUaaS 시장서 맞붙는다

그래픽아주경제
[그래픽=아주경제]
통신 3사가 미래먹거리로 그래픽처리장치 대여(GPUaaS) 사업을 준비한다.
인공지능(AI)을 미래 먹거리로 삼은 이통 3사는 기존 보유한 데이터센터(IDC) 인프라를 활용해 GPUaaS 사업이 가능하도록 전환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27일 SKT는 GPUaaS 사업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블랙웰 도입 계획을 밝혔다.
유영상 SKT 대표는 "엔비디아 GPU H100은 이미 도입했다"며 "H200보다 블랙웰 효율성이 더 높은 것 같다.
올해 2·3분기 정도에 블랙웰 GPU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T는 지난 3일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발표하며 AIDC을 4가지 사업부로 세분화하고 GPUaaS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미국 GPUaaS 기업 람다(Lambda)를 가산 AIDC에 입점시켰다.
 
KT는 KT클라우드가 GPUaaS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지난달 GPUaaS에 엔비디아 H200을 적용하며 강화한 성능을 선보였다.
기업 상황에 맞춘 AI 학습 전용 GPUaaS, 추론 전용 AI GPUaaS 등 라인업을 갖추며 고객 수요에 대응 중이다.
 
LG유플러스도 지난 25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서 기업간 거래(B2B) 중심의 성장을 발표했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파주에 AIDC 건설도 추진 중이다.
 
AI가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 기술로 자리잡으면서 고성능 연산이 가능한 GPU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현재 GPU 시장은 엔비디아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데다가 GPU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때문에 일반 기업이 자체적으로 GPU 인프라를 구축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GPU를 빌려 사용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GPUaaS는  GPU를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의 필요에 맞게 빌려주는 서비스형 인프라 사업이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GII)에 따르면 글로벌 GPUaaS 시장은 연평균 26.8% 성장해 오는 2031년 219억달러(약 33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GPUaaS로 돈을 버는 기업도 등장했다.
지난 2017년 암호화폐 채굴기업으로 시작해 GPUaaS 기업으로 변모한 미국의 스타트업 코어위브(CoreWeave)는 지난 4일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지난해 19억2000만 달러(약 2조8150억원) 매출을 올렸다.
최근에는 오픈AI와 120억 달러(약 17조6000억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아주경제=나선혜 기자 hisunny2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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