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앤코(Lynk & Co)가 올해 1월 공개한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링크앤코 900’의 사전 판매를 중국에서 시작했다. 대형 SUV 시장을 겨냥한 이번 모델은 330,000위안(약 6,651만원)부터 시작한다.
링크앤코 900은 총 4가지 옵션으로 출시되며, 가격대는 각각 330,000위안, 355,000위안, 385,000위안, 435,000위안이다. 현재 6인승 모델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한정 혜택이 제공되며, 공식 출시는 4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사전 판매 행사 직후 링크앤코는 단 1시간 만에 8,200대 이상의 사전 주문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길이 5,240mm, 너비 1,999mm, 높이 1,810mm, 휠베이스 3,160mm로 링크앤코의 역대 최대 차량이다.
저가형 두 모델은 최대 출력 140kW(190마력)의 1.5리터 터보 엔진과 함께 전방 160kW, 후방 230kW의 듀얼 모터가 장착되어 있다. 이 파워트레인은 최대 출력 530kW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4.8초가 소요된다.
상위 두 모델은 최대 출력 187kW(254마력)의 2.0T 엔진과 모터를 탑재했다. 385,000위안 모델은 전방 123kW, 후방 230kW의 듀얼 모터를 갖추고 있으며, 0-100km/h 가속은 4.6초다. 최고가 모델은 3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0-100km/h 가속을 4.3초로 단축했다.
모든 링크앤코 900은 삼원계 리튬 배터리를 기본 장착하며, 저가형 두 모델은 44.85kWh 용량으로 CLTC 기준 220km의 전기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상위 모델들은 CATL의 52.38kWh 프리보이(Freevoy) 배터리를 탑재해 각각 280km와 268km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완충 시 링크앤코 900의 복합 주행 거리는 최대 1,443km에 달한다.
이 모델은 루프에 라이다를 장착했으며, 엔비디아 토르(Nvidia Thor) 스마트 드라이빙 칩을 사용한다. 또한 지크(Zeekr)의 G-파일럿 H7 스마트 드라이빙 솔루션을 탑재해 고정밀 지도 없이도 도시 내 자율주행(NOA) 기능을 지원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듀얼 퀄컴 8295 칩으로 구동되며, 중앙 디스플레이는 6K 해상도를 자랑한다.
- 링크앤코,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900' 사전 판매 시작... 6,651만원부터 시작 - EV트렌드
- 링크앤코(Lynk & Co)가 올해 1월 공개한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링크앤코 900'의 사전 판매를 중국에서 시작했다. 대형 SUV 시장을 겨냥한 이번 모델은 330,000위안(약 6,651만원)부터 시작한다. 링크앤코 900은 총 4가지 옵션으로 출시되며, 가격대는 각각 330,000위안, 355,000위안, 385,000위안, 435,000위안이다. 현재 6인승 모델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한정 혜택이 제공되며, 공식 출시는 4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