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사이버트럭(Cybertruck)에 적용된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 시스템을 개선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2025.8.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사이버트럭에 독점적으로 적용된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은 기존 전기 자동차의 스티어링 시스템과 차별화되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전기 파워 스티어링은 스티어링 휠 컬럼을 통해 바퀴에 조향력을 전달하는 방식이지만, 스티어 바이 와이어는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을 전기 신호로 바꿔 바퀴 방향을 기계적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스티어 바이 와이어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는 사이버트럭 외에도 허머 EV와 실버라도 EV 등이 있다. 그러나 허머와 실버라도는 전통적인 스티어링 컬럼을 사용하며 후륜에만 스티어 바이 와이어를 적용해, 사이버트럭의 시스템과는 차이가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테슬라는 “스티어링 휠이 이제 더 현실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며, 다양한 노면 상태에 적응해 더 나은 주행 경험을 선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기능은 테슬라 앱을 통해 조절 가능한 사이버트럭의 에어 서스펜션 높이 조절 기능과 함께 작동하게 된다.
대형 차체에도 불구하고 사이버트럭은 이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 덕분에 좁은 공간에서도 조작이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노면 상태에 따른 현실적인 피드백이 더해져 운전자들의 주행 경험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테슬라 사이버트럭(Cybertruck),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주행감 개선 - EV트렌드
- 테슬라가 사이버트럭(Cybertruck)에 적용된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 시스템을 개선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2025.8.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사이버트럭에 독점적으로 적용된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은 기존 전기 자동차의 스티어링 시스템과 차별화되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전기 파워 스티어링은 스티어링 휠 컬럼을 통해 바퀴에 조향력을 전달하는 방식이지만, 스티어 바이 와이어는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을 전기 신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