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and air)에서 지속 가능한 디자인과 제품 혁신성을 인정받아 '디자인플러스 어워드(Designplus Award)'의 '물 & 효율성 플러스(Water & Efficiency+)'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ISH가 주관하는 '디자인플러스 어워드'는 냉난방공조설비 분야 제품의 기술·혁신·지속가능 디자인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의 수상 제품은 ▲200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슬림핏 클라이밋허브 모노' ▲콤팩트한 사이즈의 벽걸이형 '하이드로 유닛 모노' 등 친환경 난방 시스템(EHS·Eco Heating System) 실내기 2종이다.
특히 두 제품은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고, 600㎜ 깊이의 슬림핏 사이즈로 빌트인 가구와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갖췄다.
벽걸이 타입 '하이드로 유닛 모노'의 경우 보일러실 등 별도 공간이 없어도 주방·세탁실 등 다양한 공간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17~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ISH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로 한층 강력해진 냉난방 공조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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