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20일 일식 셰프 최강록과 협업한 구이 상품 ‘최강록의 나야’ 시리즈 2탄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최강록의 나야 시리즈는 최 셰프가 직접 고른 소고기 부위에 비법 소스를 더한 구이류 상품이다.
최 셰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아늑한 심야 식당’을 콘셉트로 맞춤형 상품을 기획했다.
상품명은 최 셰프 특유의 유행어인 '나야, OOO'로 정했다.
시리즈 1탄은 지난해 12월 ▲나야, 부채살 ▲나야, 살치살 ▲나야, 토시살 3가지 소고기구이 상품으로 출시됐다.
차별화된 콘셉트와 비법 소스가 호평을 받으며 출시 3개월 만에 12만개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에 내놓는 최강록 ‘나야 시리즈 2탄’은 ▲나야, 안창살 ▲나야, 꽃갈비살 ▲나야, 돈테키 3가지 품목이다.
안창살은 매운 두반장 소스를, 꽃갈비살은 유자 페퍼 소스를 포함한 상품으로 특수 부위를 더해 기존의 소고기 라인업을 강화했다.
'돈테키’는 첫 돼지고기 상품으로 간장조림 소스가 포함됐다.
일본 오사카 인근 지방의 명물 조림 요리로, 고객에게 ‘조림요정’으로 불리는 최 셰프의 진수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시리즈는 지난 1월부터 개발을 진행했으며, 강레오 롯데마트 푸드 이노베이션 센터(FIC)장도 함께 했다.
롯데마트는 시리즈 2탄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리즈 전 품목을 대상으로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마트GO’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선보인다.
해당 상품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만 응모가 가능하며, 100명 추첨을 통해 ‘최강록 셰프의 사인이 각인된 도마와 고기 집게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마트 보틀벙커는 지난 14일 최강록 셰프, 우리술컴퍼니와 협업해 ‘네오막걸리(600mL)’를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보틀벙커 서울역점, 잠실점, 상무점에서 9700원에 판매한다.
상품명은 최 셰프가 운영했던 식당명인 ‘네오’에서 따왔다.
고품질 쌀로 알려진 ‘대왕님표 여주산 쌀’을 100% 사용해 자연스러운 단맛과 더불어 저온 숙성을 통해 탄산감을 강조했다.
또한 약간의 산미감까지 더해 기름진 음식과 페어링해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 보틀벙커는 ‘네오막걸리’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보틀벙커 서울역점에서 ‘네오막걸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막걸리의 역사와 주요 원재료인 대왕님표 여주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존’과 네오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시음존’으로 구성된다.
또한 최강록 셰프가 직접 개발한 안주 레시피와 최강록 셰프 캐릭터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성모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지난해 출시한 ‘최강록의 나야’ 시리즈가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고자 최강록 셰프의 강점인 조림 요리를 활용한 상품을 더해 ‘최강록 나야’ 시리즈 2탄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롯데마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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