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경기 하남시 보바스병원에 1억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하남 보바스병원은 성인 재활병동 202병상, 어린이 재활병동 40병상 등 총 242병상을 운영하는 하남시 최대 규모 병원이다.
특히 어린이 재활치료에 특화된 센터를 운영해 장애 아동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하남 보바스병원에 대형가전(TV, 냉장고, 세탁기), IT 가전(모니터, 노트북, 태블릿), 생활 가전(가습기, 청소기), 주방 가전(전자레인지, 전기포트) 등 병원 운영에 필요한 전자제품을 지원했다.
기증된 전자제품은 쾌적한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병원 내 입원실과 보호자 대기실, 재활 치료실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문병철 롯데하이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치료 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연중 하남 보바스병원장은 "이번 기증이 환자들의 회복과 의료진의 진료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아동, 사회 소외 계층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8년부터는 매년 아동들이 가전을 통해 과학원리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하고,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Hi-과학콘서트'와 'HI-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06년부터 조손가정을 지원하는 '행복 3代 캠페인'의 일환으로 결연후원 아동 200명에게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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