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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암앤해머' 반려동물 용품 국내 독점 공급한다

동원F&B가 글로벌 소비재 기업 처치앤드와이트(Church&Dwight)와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암앤해머(Arm&Hammer)'의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맺었다.


동원F&B는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동원그룹 본사에서 처치앤드와이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용수 동원F&B DNB본부장과 아룬 히라난다니 처치앤드와이트 부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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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F&B는 고양이 모래를 비롯한 암앤해머의 반려동물 용품을 국내에 단독으로 판매한다.
암앤해머는 17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미국 1등 베이킹 소다 브랜드로, 북미와 유럽 등 유통망을 바탕으로 주방, 청소,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동원F&B는 향후 탈취제, 산책용품 등 전반적인 반려동물 제품으로 제품군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동원F&B는 1991년부터 30년 이상 반려묘용 습식캔을 만들어 일본, 미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펫푸드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제품군 확장과 생산설비 증설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만의 펫푸드 제조 역량과 수출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소비재 기업과 협업 관계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 믿을 수 있고 우수한 품질의 펫푸드와 반려동물 용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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