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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3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전략을 모색하고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제7회 AI 파마 코리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AI 기술 대격변의 시대 : 신약 개발의 혁신’을 주제로 AI 신약 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기조강연으로 김선 서울대 교수가 ‘AI 기술을 신약 개발에 적용하는 4가지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특별강연으로 나히드 커지 미국 의료AI연합 이사(전 리커전 캐나다 대표)가 신약 개발에서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제이콥 알사림 미국 화학회 산하 CAS 박사가 데이터 큐레이팅을 통한 AI 신약 개발의 성공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정부의 AI-디지털 전환 촉진 정책 ▲K-멜로디(MELLODDY) : AI와 약물 흡수·분포·대사·배설·독성(ADMET) 예측 ▲AI 활용 정밀의학 및 맞춤형 치료제 개발 ▲AI 신약 개발의 프런티어 ▲AI 신약 개발의 현재와 미래 위드인 캐나다 ▲AI와 단백질 디자인의 미래: 딥러닝을 활용한 혁신적 접근 등 AI 신약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세션을 마련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콘퍼런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은 오는 25일까지 제약바이오협회 또는 AI신약융합연구원(CAIID)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제2회 AI 신약 개발 경진대회 입상자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IRAK4 IC50(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관련 타깃 물질) 활성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한 지난달 23일까지 열렸던 경진대회로, AI 신약 개발 생태계 활성화, 신약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 고취 및 신약 개발에 참여할 젊은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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