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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는 다음 달 11일 ‘DHP 데모데이 2024’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시작된 DHP 데모데이는 DHP가 투자하고 육성한 스타트업을 선보이고, DHP의 인사이트도 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키노트 발표와 함께 DHP가 투자한 8개 스타트업의 발표가 준비됐다.
최윤섭 DHP 대표파트너가 ‘DHP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 연사로, 의료 인공지능(AI) 회사인 루닛의 공동창업자 백승욱 의장이 ‘루닛 창업에서 배운 것들’을 주제로 이어 기조연설을 한다.
1부는 DHP가 최근 새롭게 투자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4개 회사의 발표로 구성됐다.
원격 재활 모니터링 플랫폼 픽스업헬스를 시작으로 증강현실(AR) 기반의 영유아 재활 치료 게임 잼잼테라퓨틱스, 뇌 질환 환자의 인지장애 재활 플랫폼 마인드허브, 의료 AI 서비스 플랫폼 마이허브가 차례로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DHP가 투자한 기존 포트폴리오 중 투자 유치를 시작하는 4개 회사가 발표한다.
인체장기를 모사한 3D 장기칩 에드믹바이오, 시니어케어 플랫폼 보살핌, 당화혈색소 측정 현장진단검사(POCT) 의료기기 오렌지바이오메드, 메타병원을 활용한 의료 실습 플랫폼 뉴베이스가 발표한다.
DHP 데모데이는 벤처투자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의료계, 제약업계, 산업계, 학계 등 헬스케어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교류하는 축제의 장을 지향한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0명의 참석자를 초청한다.
참석 신청은 이벤터스에서 가능하다.
이번 데모데이는 아산나눔재단, 카카오헬스케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오렌지플래닛창업재단, 에버트라이, 동아ST, 씨알에스큐브, ZUZU가 후원하며,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인 EO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최윤섭 DHP 대표는 “DHP와 함께 헬스케어 혁신을 만들어가는 스타트업을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의 많은 분이 참석하셔서 DHP가 투자한 스타트업을 만나보시고, 인사이트와 네트워크도 함께 얻어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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