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는 커머스 솔루션 등을 활용해 중소상공인(SME)의 기술 리터러시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토어 그로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부터 스마트스토어의 기술 도구 및 커머스 솔루션 등을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은 리빙·키즈·레저·펫 카테고리 판매자 최대 100여명을 대상으로 4주간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스토어 창업 이후 성장 방법을 찾는 SME들이 다양한 커머스 솔루션을 직접 자신의 스토어에 적용해보면서 솔루션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컨설팅과 성장 포인트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고객별 맞춤 쿠폰이나 이벤트 등 혜택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부터 시작해 상품정보 보완, 마케팅에 효과적인 인공지능(AI) 활용 방법, 검색광고 집행 등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솔루션 활용 가이드에 따라 주차별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한다.
또 프로그램 참여 판매자에게는 솔루션 이용 및 마케팅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성장지원포인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스토어의 특성에 맞는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 및 마케팅 효과를 높여 거래액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판매자가 기존 및 신규 고객에게 여러 마케팅 및 기술 솔루션들을 적극 활용할수록 연간 누적 거래액이 활용 전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향후 참가 대상자의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등 관련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경돈 네이버 셀러성장사업팀 리더는 "네이버와 다양한 판매자가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장 단계별 SME 지원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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