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인수합병 참여하고 있지 않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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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6-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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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커머스 기업 알리익스프레스가 공식 입장을 통해 홈플러스 인수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18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국내 유통 기업과 인수·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입장을 전한다”며 “알리는 해당 인수합병 논의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최근 국내 투자은행(IB)업계에서 알리익스프레스가 홈플러스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에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알리익스프레스가 접촉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으로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보도에 대해 알리익스프레스는 홈플러스 인수와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알리익스프레스와 홈플러스, MBK 인사들이 매각·매수를 위해 회동을 가졌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자 이날 공식 입장문을 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강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국내 판매자, 한국 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김다인 기자 dai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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