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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레드 TV와 사운드바 등이 영국에서 5년 연속 올해의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LG전자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비영리 소비자매체 '위치(Which?)'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에서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에 선정됐다.
최고의 TV와 AV 제품 브랜드로 인정받은 것이다.
위치는 매년 다수의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분야별 최고 브랜드를 발표한다.
특히 제품 성능은 물론 고객 서비스, 가격 대비 가치, 혁신성, 소비자 만족도 등을 평가한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와 사운드바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2020년 이후 올해까지 5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최고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고 알렸다.
위치는 "LG 올레드 TV는 경이로운 화질과 뛰어난 사운드를 갖춘 완벽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 올레드 TV와 사운드바는 위치 성능평가 항목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 올레드 TV 중 65C3 모델이 총 294개 평가 대상 모델 가운데 최고점인 79점을 받은 것을 비롯해 1~6위를 석권했다.
LG 사운드바도 126개 성능 평가 모델 '톱10' 가운데 5개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에 이어 AI 성능을 대폭 강화한 2024년형 올레드 TV·사운드바를 앞세워 최고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기존 알파9 대비 4배 더 강력해진 AI 성능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그래픽 성능은 70%, 프로세싱 속도는 30% 향상됐다.
이를 통해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세밀하게 분석해 화질을 업스케일링한다.
2024년형 LG 사운드바는 AI로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의 반사를 분석해 실내 공간의 크기와 형태를 감지하고 소리를 보정해 보다 정교하고 풍성한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영국 언론들은 호평했다.
영국 매체 'HDTV테스트'는 LG 올레드 에보에 '강력추천' 로고를 부여하며 "2024년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최고의 TV"라고 평가했다.
영국 매체 'AV포럼'은 G4를 '최고의 OLED TV'로 선정했다.
최활수 LG전자 영국법인장은 "인공지능(AI)으로 고객 시청경험을 혁신한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사운드바를 앞세워 최고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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