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블리자드]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디아블로4'가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8시 정식 출시됐다. 지난 2일 일부 이용자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출시로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의 유명 지식재산권(IP)인 '디아블로' 시리즈가 정식 출시된 것은 지난 2012년 '디아블로3'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디아블로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IP로, 지난 2000년 출시된 '디아블로2'와 2012년 '디아블로3' 모두 반응이 뜨거웠다. 디아블로4 역시 전작과 달리 오픈월드를 도입하는 등 게임성에 변화를 주면서 주목받고 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공개된 디아블로4 테마곡인 '릴리스' 뮤직비디오에는 디아블로 시리즈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공개 12시간도 채 되지 않아 조회수 150만을 돌파했고 현재는 200만을 넘어섰다. 이외 버거킹, 빽다방 등에서 디아블로4와 컬래버레이션한 신메뉴를 출시했고, 여의도 더현대에서는 오는 8일부터 디아블로4 팝업스토어가 개설될 예정이다. 디아블로4는 PC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주경제=윤선훈 기자 chakrell@ajunew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