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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홀릭] 하나금융그룹은 블룸버그가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 임금과 양성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총 5개 핵심 부문에서 양성평등 노력을 평가해 편입 대상 기업을 선정한 올해 양성평등 지수(BGEI, Bloomberg Gender Equality Index)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4일 밝혔다.
BGEI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 현황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발표하는 지수다.
하나금융은 ▲여성인재 육성·중용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점을 인정받아 BGEI에 2년 연속 편입됐다. 지난해 5월에는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의 지지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2021년부터 운영해온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는 지난 2년간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70명의 여성 리더를 배출했다. 이 중 6명이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여성 리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또 ▲임신기 단축근무 개선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단축근무 확대 ▲육아휴직 분할 사용 확대 ▲가족돌봄·난임·태아검진 휴가 확대 등 여성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룹 대표 ESG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Hana Power On)'은 ▲미혼모 대상 맞춤형 주거와 취업 지원 ▲사회혁신기업의 경력보유여성 채용 등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저출산과 지역격차 문제를 해결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시행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도 올해 말 100호 완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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