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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네이버 데이터랩은 29일 ‘급상승 트래킹’ 섹션을 추가하고 실시간급상승검색어(실급검) 차트의 히스토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네이버 데이터랩 ‘급상승 트래킹’ 섹션 및 개별 검색어 순위 변화(PC·모바일). /네이버 제공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네이버 데이터랩은 29일 ‘급상승 트래킹’ 섹션을 추가하고 실시간급상승검색어(실급검) 차트의 히스토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네이버가 사용자 신뢰와 투명성 확보를 목표로 지난 1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실급검 개편의 일환이다. 신설된 ‘급상승 트래킹’ 섹션은 실급검 차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히스토리를 보여준다. 사용자는 원하는 실급검 차트를 갱신 주기인 30초 단위로 선택해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랩은 차트 내 개별 검색어들의 최근 2시간 내 순위 변화도 30초 단위의 그래프로 제공한다. 네이버 첫 화면의 실급검 차트도 변화한다. 먼저 실급검 차트 우측에 사용자가 이해하기 어려웠던 검색량 상승폭 대신 데이터랩으로 이동할 수 있는 아이콘을 배치한다. 연결된 데이터랩에서는 개별 검색어들의 순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래프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차트 내에서도 데이터랩 ‘급상승 트래킹’ 섹션으로 이동이 가능한 버튼이 추가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데이터랩 급상승 트래킹’을 통해 실급검 차트의 이력과 검색어별로 마련된 순위 변화 그래프의 역동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추후 실급검 섹션에 개별 검색어를 찾아볼 수 있는 검색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네이버는 데이터랩 서비스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버전 내 ‘급상승 트래킹’ 섹션과 특정 검색어들의 검색량 변화를 주간 단위로 비교해볼 수 있는 ‘검색어 트렌드’ 섹션을 우선 공개했다. 추후 PC 버전의 다양한 기능들을 모바일에 맞게 최적화해 공개할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검색량 추이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검색어 트렌드’ 섹션의 조회 기간을 기존 주간에서 일간 단위로 확대하고, 성별·연령별로 세분화해서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방대한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은 사용자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술 플랫폼의 근간인 사용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며 “네이버 각 영역에서 더욱 다양한 데이터들을 공개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다음 달 중 실급검과 함께 배치된 뉴스토픽 차트의 갱신 주기를 변경할 계획이다. rocky@tf.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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