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는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6/17 프로젝트 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6/17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프로젝트 팀들이 그동안 실험해온 새로운 뉴스 포맷 및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간과 구글 뉴스랩 펠로우들의 졸업식 행사가 마련됐으며, 행사장에는 프로젝트를 책임졌던 원용진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와 프로젝트 참가자, 멘토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구글 뉴스랩 프로젝트의 책임 교수였던 원용진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최근 젊은 층에서 출입기자가 판에 박힌 듯이 찍어내는 뉴스에 관심이 없고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는 소식을 진정 필요한 뉴스로 보고 있듯 뉴스는 생산자 중심의 규정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에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생산자이자 사용자인 참여자들이 뉴스에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포함시켜 개념과 영역을 확장하도록 유도했다."라고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을 소개했다.
▲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6/17 프로젝트 발표회가 개최됐다.
▲ 원용진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 및 지난 프로젝트로부터의 개선점을 소개했다.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6/17는 다양한 재능을 보유한 장학생들과 미디어 혁신을 추구하는 언론사가 협업해 저널리즘의 미래를 함께 그려 가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26일에 개강하여 9주 동안 5개 언론사와 뉴스랩 펠로우십 장학생들이 각각 팀을 이뤄 저널리즘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기본 교육과 조 구성, 리서치, 제작 계획 확정, 파일럿 제작, 리뷰 및 제작 계획 확정, 제작, 유통, 편집 등의 과정을 거쳐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제작해왔다.
이에 프로젝트의 마지막 순서로 준비된 이날 행사에서는 각 팀의 멤버들이 자료 및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라잇 팀은 중앙일보와 협력해서 '필터 버블'를 주제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소개했으며, 씨 모어 팀은 시사인과 함께 '어린 놈들의 정치질'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에 관한 이야기를 선보였다. 이어 스테이지 키키 팀은 KBS와 함께 '쉽고 재미있는 대선과 대선 후보'를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그럼 팀은 매일경제와 함께 '노인 문제'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마지막으로 덕덕덕 팀은 스포티비와 함께 '스포츠와 저널리즘'을 주제로 진행했던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모든 팀의 발표가 마무리된 뒤, 마지막 순서로 졸업식이 진행됐다. 졸업식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장학생들에게 졸업장이 수여됐으며 함께 했던 멘토들 역시 이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 오라잇 팀은 '필터 버블'를 주제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 씨 모어 팀은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에 관한 이야기를 선보였다.
▲ 스테이지 키키 팀은 '쉽고 재미있는 대선과 대선 후보'를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 그럼 팀은 매일경제와 함께 '노인 문제'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 덕덕덕 팀은 '스포츠와 저널리즘'을 주제로 진행했던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졸업식이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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