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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서 넣기만하면 요리 끝~ 집밥 열풍에 육수시장 출렁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1-09-15 15:45:07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식(집밥)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식품업체들이 각종 요리의 기본이 되는 육수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조미료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시팩, 파우치는 물론 동전형 고체육수, 농축액까지 등장했다.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조미료시장이 2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1601억원 규모였던 조미료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집밥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약 34%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CJ제일제당의 ‘산들애 처음부터 육수’의 올해 상반기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산들애 육수는 자연에서 온 다양한 재료들을 집에서 우리듯 직접 우려내, 가정에서 손쉽게 맛있는 기본 육수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주 타깃은 30~40대 주부다.
‘산들애 그대로 육수’는 물도 필요 없이 봉지를 뜯어 바로 이용하는 제품이다.


대상 청정원은 티백이나 농축액으로 간편하게 밑국물을 낼 수 있는 ‘자연조미료 맛선생 멸치국물내기 티백’ ‘해물국물내기 티백’ ‘황태국물내기 티백’ ‘사골육수농축’ ‘통멸치 원물팩’ ‘해물 원물팩’ 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상반기매출은 이미 2019년도 매출을 뛰어넘었다.


액상형 제품으로는 샘표의 ‘연두’가 인기다.
콩을 발효해 얻은 조미료로,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이 3500만병(275㎖ 제품 환산)을 넘어섰다.
연두는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샘표식품에 따르면 연두의 지난해 미국 아마존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었다.
대상의 ‘한수’, CJ제일제당의 ‘다시다 요리수’ 등도 액상형이다.


백화점과 홈쇼핑에서 판매 중인 코인육수 종류는 100가지가 넘는다.
국산 자연재료로 맛을 낸 조미료 나뚜렐 ‘육수뚝딱’의 판매 속도는 올해 들어 가파르다.


풀무원식품은 붓기만 하면 간편하게 국물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요리육수’ 3종(사진)을 내놨다.
엄선된 재료를 우려 그대로 담아내 물을 넣거나 따로 간을 할 필요 없다.
사골·해물·전골 3종으로 구성됐으며 재료 손질·별도 조리·음식물쓰레기 처리 등이 필요 없어 요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맛과 편의성, 건강을 잡은 조미료 및 밑국물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특히 천연 조미시장을 확대해 소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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