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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기업용 챗GPT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로써 타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접속은 차단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업무포탈에서 제공되고 있는 사내 챗봇서비스 '엘지니'에 기업용 챗GPT를 오픈하기로 하는 내용을 최근 임직원들에게 안내했다고 26일 밝혔다.
업계 전반에서 생성형AI 서비스를 통한 정보보안 이슈가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LG전자는 그간 "회사 및 고객정보를 담은 내용을 챗GPT에 입력하지 말라"는 내용의 보안 지침을 임직원들에게 안내해왔다.
이번 기업용 챗GPT 도입을 통해 사내 보안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기업용 챗GPT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사내망을 통한 챗GPT, 바드, 빙AI 등의 대화형 AI서비스 접속을 차단할 계획이다.
<!-- BYLINE_DATA:dpwngks|한예주|dpwngks@asiae.co.kr|기자 -->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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