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경대학교 제8대 총장에 이원희 행정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사진=한경대학교 제공]
이 총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1985)하고 동 대학 석박사를 졸업(1994)한 뒤 지난 1996년 9월에 한경대학교 행정학과에 부임했다.
그동안 이 총장은 학내 기획연구처장, 인문사회과학대학장 등 다양한 보직을 맡으며 학교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한편 꾸준히 행정전문가의 길을 걸어왔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 연구센터 소장, 한국사학진흥재단 비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2020년 제 55대 한국행정학회 회장을 맡으며 한국 행정학 발전에 앞장섰다.
국내 공공 기관의 행정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한 이원희 신임총장은 “학생 수 감소, 재정압박 등 대학을 둘러싼 위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위기일수록 학생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고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겠다”며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현재 한경대학교는 경기도 대표 국립대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한국복지대학교와 통합을 진행 중이며 외부적으로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업, 지역민들의 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성)강대웅·송인호 기자 dwkang@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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