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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한 관광명소 홍보

[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전주시가 이달 27일부터 메타버스의 글로벌 플랫폼인 ‘제페토’를 활용해 전주 곳곳을 홍보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공간에서 소셜 활동을 즐기는 Z세대(10~20대) 놀이터로 불리고 있다.

이에 전주시는 전문가들과 협력해 전주한옥마을 태조로와 전주역 앞 첫마중길 등 관광명소를 활용해 가상공간을 구현하는 ‘전주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주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인 ‘비짓전주’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 속 전주를 둘러보며 향후 전주 관광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전주시는 이번 메타버스를 활용한 홍보가 글로벌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선도적 마케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이번 홍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전 세계 Z세대에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며 “외국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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