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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코로나 경남 8명 추가 … 진주·김해·거제 감염경로 오리무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경남 진주·김해·거제에서 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7일 오전 10시 기준 진주 4명, 김해 3명, 거제 1명 등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에서 발생한 4명 중 3명은 이통장단 연수 관련 감염자들이다.
514번의 접촉자인 60대 여성과 7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각각 728번, 729번으로 분류됐다.
60대 남성도 728번으로부터 감염돼 727번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한 명은 50대 남성으로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고 730번으로 분류됐다.

김해에서는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4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731번으로 분류됐다.
또 러시아에서 입국한 5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725번으로 분류됐다.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80대 여성이 681번과 접촉해 724번으로 분류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거제 조선소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늘었다.
전날 확진된 714번의 접촉자인 4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726번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조선소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728명(입원 254명, 퇴원 473명, 사망 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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