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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문화재단, 제58회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지역 예선 개최

K-클래식 중심지 서초, 세계적 음악 경연 유치로 국제 문화교류 본격화
제노바, 뉴욕, 베를린, 광저우와 함께 서울 서초구가 지역 예선 장소로 선정


서리풀 거장 초대석(심사위원 김 민). 서초문화재단 제공

서초문화재단은 제58회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58th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Premio Paganini”, 이하 '파가니니 콩쿠르')의 지역 예선을 오는 16일 서초구 소재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초문화재단과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이 올해 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첫 번째 문화예술 교류 협력이다.

1954년에 창설된 파가니니 콩쿠르는 제노바, 뉴욕, 베를린, 광저우,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예선을 진행해 온 국제적 권위의 바이올린 경연대회로, 올해 도쿄 대신 서울이 예선 도시로 새롭게 포함되었으며, 서초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반포심산아트홀이 지역 예선 장소로 선정됐다.

파가니니 콩쿠르는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격년제로 개최되는 국제 음악 경연대회로, 이탈리아의 바이올린 거장 니콜로 파가니니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1954년부터 젊고 유망한 바이올리니스트를 발굴하고 지원해 왔으며,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 등과 함께 바이올린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문화 교류 행사로 알려져 있다.
2015년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양인모를 비롯해, 김다미, 정누리 등이 이 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예선을 통과한 연주자들은 오는 10월 14-26일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본선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강은경 서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파가니니 콩쿠르 서울 예선은 글로컬(glocal) 문화 교류와 예술 인재 발굴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서초문화재단이 향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클래식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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