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2일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가 어린이 가족과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조상래 군수는 행사장을 직접 찾아 군민들과 소통하고,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책을 읽은 가족과 어린이에게 다독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도서관 체험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도서관 곳곳에서 책과 친숙해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다독자 시상식 ▲2024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그림책 '호랭떡집' 서현 작가와의 만남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클래식 공연 ▲'물감이 흐르는 케이크' 플로잉 아트 공동작품 만들기 ▲VR 체험 '4차원 공룡 세계 탈출 대작전' ▲도란도란 토란 심기 ▲야외도서관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조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도서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도서관이 군민의 일상에 쉼과 지적 풍요를 전하는 문화사랑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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