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경북TP 국제회의실에서 도내 항공산업 진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경북도 항공산업육성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경북TP의 항공산업육성 프로젝트 사업과 공군 군수사령부가 항공무기체계 부품 국산화와 정비 능력 개발에 대한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경북TP의 항공산업육성 프로젝트는 ▲군·민 항공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제품화 ▲시험평가·인증지원 등 세 가지 주요 사업 분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TP는 기술 집약적이고 진입 장벽이 높은 항공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항공 분야 기업들이 군수 시장뿐만 아니라 민수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며 공군 군수사령부의 관련 사업 연계 와 한국조달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전투지원물자 사업 분야에서 지역 기업의 우선 참여를 지원한다.
특히 항공방산분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 가능한 사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항공산업 육성 프로젝트가 경북지역 기업들에 새로운 성장 동력과 시장 진입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