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2025년 '제7기 전남 100인의 아빠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복지부와 전남도,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가 운영하는 저출생 대응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3세부터 초등 2학년 자녀를 둔 전남도에 거주하는 아빠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 7기 아빠단은 모집 대상을 기존 3~7세 자녀를 둔 아빠에서 3~9세(2025년 기준 2017년~2022년생)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연령대를 확대했다.
제7기 전남 100인의 아빠단에 선정되면 아빠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온·오프라인 체험프로그램 ▲육아노하우 공감 멘토링&특강 ▲놀이·건강·일상·교육·관계 5개 분야별 온라인 주간 미션 ▲전국에서 활동하는 아빠들과 공식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2019년 시작해 올해 7기를 맞는 전남 100인의 아빠단은 2024년 인식조사 결과 타인에게 아빠단을 추천할 의향과 함께 '육아달인의 도전을 멈추지는 않겠다'는 아빠들의 의견이 92%에 달할 정도로, 전남도의 '함께육아' 대표 아빠 실천모임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아이 키우는 일은 한 사람의 몫이 아니다.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양육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남도는 올해도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