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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특산품 美 수출길…1,860만달러 협약 체결

전남 완도군이 미국 뉴욕과 워싱턴DC에서 열린 '제3회 장보고 한상 수상자 세계대회'에서 완도 특산품의 미국 수출길을 넓히는 성과를 거두고, 내년도 세계대회를 완도에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김민선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학장과 장용진 키스뷰티그룹 회장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김덕룡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장한상 어워드 수상자, 완도군 수출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워싱턴DC 연방의사당 매디슨빌딩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날' 기념행사로 시작됐으며, 완도 특산품인 전복 절편, 조미김, 해조류 등을 현지 의원들에게 소개하며 우수성과 맛을 알렸다.


뉴욕 롱아일랜드 키스뷰티그룹 본사에서 열린 전시 및 수출 상담회에서는 완도 소재 9개 수출업체가 참가해 미국 동부지역 바이어들과 총 49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운문주아메리카와 200만달러, 코레피아와 100만달러, Kylobal과 100만달러 등 총 1,860만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로써 완도 전복, 해조류, 광어 가공제품, 해조류 원료 화장품 등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군은 하킴 제프리스 미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초청으로 미국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2025 워싱턴DC 김치의 날' 기념 한미 우호 협력의 공로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의 관세 정책 및 한국 청년 취업 비자 확대 등 한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뉴욕 대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 완도에서 개최될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제4회 장보고 한상 수상자 세계대회를 'Pre 완도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 지역 특산품 홍보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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