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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합포구, 진동면 사동마을 '뚝방 플라워로드' 본격 착공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15일 진동면 사동마을에서 '사동마을 밝고 안전한 뚝방 플라워로드 조성' 사업 착공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었던 하천 건너편 구간의 '형형색색 진동 뚝방 플라워로드 조성 사업'과 연계해, 마을 전역을 아우르는 사업으로 확대된다.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한 맞춤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민 주도형 지역 개선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반대편 구간까지 정비 범위를 확장해, 마을 전체의 환경 개선과 보행자 편의성 향상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아스콘 덧씌움 ▲미끄럼방지 포장 ▲태양광 LED 조명 설치 등이 있으며, 쾌적한 마을 분위기 조성은 물론 실질적인 생활 편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지난해 조성된 플라워로드와 시너지를 이뤄 마을 전체가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속해서 지원해 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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