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학교는 항공서비스학과(학과장 진경미) 학생들이 '제 14회 광주광역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주최로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회에선 노예림, 강지완, 김수영, 최민혁, 전민주, 박 설, 최정우 학생 등 7명이 팀 'SKY MATE'를 구성, 시나리오 작성, 심폐소생술 절차 및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및 활용법 등을 평가받았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단시간의 준비 기간에 많은 훈련을 통해 익힌 기능을 활용해 심정지 환자들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열리고 있다.
학생들은 '항공안전수업' 때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1개월 동안 북부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준비한 결과, 7개 참가팀 가운데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 설 학생은 "심폐소생술대회에 참가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었고, 학우들과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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