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회원 업체 임직원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클래식 관람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어려운 대외여건 속 회원 기업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잠시나마 여유와 감동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하는 연주회로,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베를린·하노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김태형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준비됐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기업 임직원들에게 클래식을 좀 더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회원 업체와의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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